2028 대입 개편 재외국민 전형, “변화 없다”는 착각이 위험한 이유
안녕하세요.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 발표 이후, 하이퐁을 포함한 해외 교민 사회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2028 대입 개편 재외국민 전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재 고1(예비 고2)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이번 뉴스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을 것입니다.
국제학교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이런 말들이 들립니다.
“재외국민 전형은 발표문에 없던데? 그럼 우리랑 상관없는 거 아니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위험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릅니다. 국내 입시 판이 흔들리면, 그 여파는 반드시 재외국민 전형까지 미칩니다. ‘제도 변경’이 아닌 ‘선발 기준 강화’라는 보이지 않는 형태로 말이죠.
오늘은 2028 대입 개편이 재외국민 전형에 미칠 실질적 영향과, 하이퐁 교민 가정이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할 전략을 정리해 드립니다.

교육부 발표 팩트 체크: 실제로 변하지 않는 것들
먼저 안심하셔도 되는 부분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재외국민 지원 자격은 그대로입니다. 부모와 학생의 해외 체류 요건(3년 특례, 12년 특례)은 유지됩니다.
서류 제출은 오히려 간소화됩니다. 재외국민등록부등본 같은 서류를 대학이 행정정보망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어, 학부모님들의 서류 준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특례는 영향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해석은 반쪽짜리 진실입니다.
진짜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
제도는 그대로여도,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왜일까요? 국내 입시의 변별력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1. 내신 5등급제 전환의 파급효과
2028학년도부터 국내 고교 내신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 기존: 1등급 = 상위 4%
- 변경: 1등급 = 상위 10%
국내에서도 1등급이 쏟아져 나와 변별이 어려워지는데, 수준 차이가 천차만별인 해외 고등학교 GPA를 대학이 예전만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예상되는 변화: 대학은 이제 “성적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객관적 비교가 가능한 IB, AP, SAT, ACT 같은 표준화 학력 자료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질 것입니다.
2. 수능 수학 범위 축소와 대학의 대응
2028 수능에서는 심화 수학(미적분Ⅱ, 기하)이 제외됩니다. 하지만 공대 교수들은 “미적분도 모르는 학생은 가르칠 수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예상되는 변화:
- 지필 고사 실시 대학: 수능 범위를 무시하고 자체 시험 난도를 높여 수학 실력을 검증할 것입니다.
- 서류형 대학: 성적표에서 AP Calculus BC, IB Math HL 같은 심화 수학 이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입니다.
3. ‘세특’ 전쟁의 심화
내신 변별력이 약해지면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해외 학생도 예외가 아닙니다.
단순한 ‘참여’는 의미 없습니다. “어떤 주제를 탐구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전공 적합성을 보였는지”를 증명하는 구체적인 활동 기록(Activity List)이 합격의 열쇠가 됩니다.
2028 대입 개편 재외국민 가정을 위한 실전 대응 전략
하이퐁에서 자녀를 키우고 계시다면, 다음 두 가지를 오늘 당장 점검하세요.
전략 1: 수학은 ‘오버스펙’으로 준비하라
한국 수능이 쉬워진다고 해서 우리 아이 수학도 쉬워도 되는 게 아닙니다. 상위권 대학은 반드시 ‘검증된 수학 실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녀의 수학 커리큘럼을 점검하고, AP Calculus나 IB Math HL 같은 심화 과목 수강을 고려하세요.
전략 2: ‘쉬운 A’보다 ‘어려운 B’를 선택하라
대학은 이제 단순 점수보다 ‘과목의 난도(Rigor)’를 봅니다. 2028학년도 이후에는 쉬운 과목만 골라 듣는 학생이 서류 평가에서 불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Honor 과목, AP 과목처럼 난이도 높은 과목에 도전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도가 공식적으로 안 바뀌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대비해야 하나요?
A. 제도는 그대로지만 경쟁의 룰(Rule)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입시에서는 항상 제도 변화보다 대학의 평가 방식 변화가 더 무섭습니다.
Q. 해외 로컬 학교 학생도 불리해지나요?
A. 불리하다기보다 ‘증명’의 책임이 커집니다. 학교 이름값보다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자료(SAT, AP 등) 준비가 필수입니다.
Q. 지금 고1인데, 늦지 않았나요?
A. 오히려 지금이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고2가 넘어가면 과목 선택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지금 바로 전략을 점검하세요.
마무리: 먼저 움직이는 쪽이 이긴다
2028 대입 개편에서 재외국민 전형은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합격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 발표에 없더라”는 뉴스 헤드라인만 믿고 안심한 가정과, 변화의 흐름을 읽고 증빙 자료를 미리 준비한 가정의 결과는 원서 접수 날 확연히 갈릴 것입니다.
입시는 언제나 먼저 움직이는 쪽이 이깁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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