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KATINAT 벤 빈점: 강변 뷰와 SNS 감성까지 갖춘 하이퐁의 차세대 랜드마크 카페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하이퐁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하이퐁 KATINAT 벤 빈점입니다. 02 Bến Bính 주소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도시 개발의 중심에서 미래를 예고하는 장소였습니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예쁜 건물 디자인은 기본이고, 강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풍경, 붉은 아치형 다리, 시청 신청사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뷰가 압도적이었죠. 낮 시간대임에도 사진 찍으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고, 조명이 켜질 저녁 시간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만으로도 기대됐습니다.
지금부터 공간의 매력과 메뉴 가격, 그리고 이곳이 왜 하이퐁의 차세대 핫플이자 강변 감성 카페가 될 수밖에 없는지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
📌 하이퐁 KATINAT 벤 빈점 영업시간과 기본 정보
- 카페명: KATINAT Bến Bính – Hải Phòng
- 주소: 02 Bến Bính, Thủy Nguyên, Hồng Bàng, Hải Phòng
- 연락처: 024 7303 0993
- 영업시간: 매일 오전 7:00 ~ 오후 10:30
- 주차: 강변도로변에 있어 찾기 쉽고, 주변 도로가 넓게 조성돼 있어 차량 진입 및 주차가 편한 편입니다.
🌊 벤 빈 선착장,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변 입지
하이퐁 KATINAT이 특별한 첫 번째 이유는 위치 자체가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점입니다.
- 과거 하이퐁의 관문 역할을 했던 벤 빈(Bến Bính) 선착장 인근으로, 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습니다.
- 현재 강변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창입니다. 현장을 보니 공사 속도가 빨라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산책로와 주변 시설이 완성될 것 같았습니다.
- 강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월미도 해변 산책로가 떠오릅니다.
역사성 있는 장소와 새로 만들어지는 강변 공간, 그리고 감각적인 브랜드 카페가 만나는 지점은 흔치 않습니다. 하이퐁 KATINAT은 단순히 카페 하나가 생긴 게 아니라, 하이퐁 강변 문화가 새롭게 시작되는 출발점에 서 있는 겁니다.
📸 낮부터 붐비는 이유: 완성도 높은 포토 스폿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커피보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더 눈에 띄었다는 점입니다.
-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노란색 건물과 붉은 벽돌, 큰 통유리, 그리고 정면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핑크색 리본 장식이 어우러져 건물 전체가 마치 선물 상자처럼 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색 대비가 강하게 살아나서 보정 없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 실내의 반전 매력: 실내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 베이지 톤 인테리어와 편안한 소파 좌석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외부의 화려함과 달리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외관은 포토존, 실내는 휴식 공간으로 역할이 명확하게 나뉘어 있어, SNS용 사진을 원하는 방문객과 조용히 쉬고 싶은 손님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조입니다. 강변 정비가 끝나면 이 흐름은 더욱 강해질 겁니다.
🌉 강, 다리, 시청 신청사가 만드는 압도적인 풍경
카페 앞에서 바라보는 뷰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인상적입니다.
- 강을 가로지르는 웅장한 다리: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강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아치형 다리입니다. 다리 자체가 워낙 상징적인 형태라 정비가 끝나면 강변 전체의 중심 배경이 될 것 같습니다.
- 미래를 담은 배경: 강 건너편으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들과 하이퐁 시청 신청사가 보입니다.
- 완벽한 프레임: 강물, 교량, 신청사가 한 프레임 안에 들어오니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게 됩니다.
야외 좌석에 앉으면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 확실히 살아납니다.
💰 실제 메뉴 가격과 공간 경험의 가치
가격은 현지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매장 콘셉트, 인테리어, 뷰까지 고려하면 단순 음료 가격이 아니라 공간 경험료를 함께 지불하는 구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대표 메뉴 가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VND 기준, 앞 가격은 기본 사이즈, 뒤 가격은 큰 사이즈):
| 메뉴명 | 메뉴 설명 및 특징 | 가격 (VND) |
| ME DỪA NON | 시그니처: 영 코코넛 커피 (고소한 코코넛과 커피의 조화) | 49,000 / 60,000 |
| MÊ SỮA ĐÁ | 베트남 연유 커피 | 39,000 / 55,000 |
| BƠ GIÀ DỪA NON | 스페셜: 아보카도 & 코코넛 | 55,000 / 69,000 |
| TRÀ SỮA THANH HƯƠNG CAMELLIA | 플래그십 까멜리아 밀크티 | 50,000 / 65,000 |
| AMERICANO | 아메리카노 | 35,000 / 35,000 |
시그니처와 스페셜 라인업은 분명 현지 평균보다 높지만, 강변 뷰와 건물 디자인, 사진 결과물까지 포함하면 “하이퐁에서 한 번쯤 충분히 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 낮에 가봤더니, 저녁의 ‘감성 무드’가 더 궁금해진 이유
이번엔 낮에만 머물렀지만, 카페 외부 조명과 다리 구조를 보고 있자니 해 진 뒤 모습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고,
- 강 건너 신청사와 주변 건물에 불이 켜지고,
- 여기에 KATINAT 외관 조명까지 더해지면,
낮과는 전혀 다른 완성된 야경과 감성 무드가 연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강변 정비가 완료되고 야경까지 완성되면 하이퐁의 대표적인 나이트 뷰 카페로 자리 잡을 겁니다.
조만간 저녁 시간대에 다시 방문해서 낮과 밤의 온도 차이를 따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가족 단위 방문도 괜찮을까요?
A. 실내와 야외 모두 좌석이 넉넉해 가족 단위 방문도 무리 없습니다. 다만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강변도로와 공사 구간 이동 시 안전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게 좋겠습니다.
Q.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A. 개인적으로는 해가 지기 직전, 이른 저녁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낮에는 건물 색감과 강변이 선명하게 살아나고, 해질 무렵에는 다리와 건물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가격이 아깝지 않을까요?
A. 순수하게 음료 가격만 비교하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강변 뷰와 공간 경험까지 포함하면 “하이퐁에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카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정리: 하이퐁 KATINAT이 차세대 핫플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하이퐁 KATINAT 벤 빈점은 이미 현재 진행형 핫플이지만, 앞으로 몇 년간 더 크게 주목받을 곳입니다.
- 상징성 있는 자리: 벤 빈 선착장이라는 역사성을 품은 입지.
- 미래형 공간: 강변 정비사업으로 완성될 산책로와 시민 공간.
- 압도적인 뷰: 강, 다리, 신청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
- SNS 최적화: 사진 찍기 좋은 건물 디자인과 꾸준한 노출.
- 개발 중심: 하이퐁 개발 흐름과 정확히 맞물린 입지.
하이퐁 거주자에게는 도시 변화의 속도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창 같은 공간이고, 여행자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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