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정착 8개월, 고민을 끝내고 ‘온라인 건물’을 짓기로 결심하다 (300번째 포스팅 예고)
안녕하세요.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어느덧 제가 이 하이퐁 리얼정보 블로그에 글을 쓴 게 299번째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2025년 4월 초, 하이퐁 정착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이곳 하이퐁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짐 가방 몇 개를 들고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합쳤을 때,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1. 하이퐁 정착, 그리고 치열했던 고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저는 매일 밤잠을 설쳤습니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빠로서 “이 낯선 땅에서 무엇을 해서 먹고살 것인가”에 대한 압박감이 저를 짓눌렀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핫도그 가게를 다시 열까? 하이퐁 관광 수요를 노려 에어비앤비를 할까? 아니면 아이들이 많으니 아내와 함께 어린이집 사업을 해볼까?
많은 사업 아이템을 검토하고 현장을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물음표가 있었습니다.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 매여서 살려고 내가 하이퐁에 온 건가?”
2. 방황 끝에 찾은 길, ‘온라인 건물주’
긴 고민 끝에, 지난 11월 저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제는 공간에 매이지 않는 ‘온라인 건물’을 짓자.”
오프라인 가게가 아닌, 블로그와 커뮤니티라는 공간에 제가 가진 정보와 노하우를 쌓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목표가 확실해지니, 그토록 저를 괴롭히던 압박감과 부담감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고민은 없습니다.
제가 ‘온라인 건물’을 튼튼하게 지으려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먼 훗날, 제가 이곳 하이퐁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며 누군가를 부담 없이 도울 수 있는 사람, 진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3. [예고] 그래서 제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300회 특집)
제가 이 길을 선택했기에 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내일 발행할 300번째 포스팅입니다.
만약 제가 핫도그 가게 창업을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 저의 생계 수단인 ‘비법 레시피’를 공개할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온라인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기에, 제가 가진 가장 귀한 무기를 여러분께 아낌없이 내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 “한국에서 7년간 핫도그 가게를 운영하며 얻은 모든 노하우와 시크릿 레시피”를 무료로 공개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에 와서 고민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도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 한국 대비 압도적인 마진율 분석
- 베트남 쌀가루와 코코넛을 활용한 현지화 비법
- 지금 당장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실전 가이드
이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창업을 꿈꾸거나, 집에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분이라면 내일 올라올 글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저의 8개월간의 고민이, 여러분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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