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입국 규정 – 무비자 45일·전자비자 90일·미성년자 입국까지 총정리 (2025년 12월 최신)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2025년 현재 베트남 출입국 규정은 한눈에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공항 현장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로 입국이 지연되거나 탑승이 거부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무비자 45일, 전자비자 90일, 재입국 규정, 미성년자 동반 서류까지 이 글 하나로 한 번만 제대로 정리해 두면, 이후 베트남을 방문할 때마다 자신 있게 출입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베트남 출입국의 모든 것을 실전 경험과 최신 규정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 베트남 출입국 규정, 2025년 핵심 4가지
베트남 출입국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 무비자 입국: 한국인은 비자 없이 최대 45일간 체류 가능
- 전자비자(e-Visa): 45일 초과 또는 복수 입국이 필요하면 90일 전자비자 신청
- 재입국 제한 폐지: 과거 ‘출국 후 30일 대기’ 규정이 공식 폐지됨
- 미성년자 서류: 자녀 동반 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 서류 필수
이 네 가지만 정확히 파악하고 여권·항공권·필수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베트남 출입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무비자 입국 – 최대 45일 체류의 모든 것
기본 조건
한국 국적자는 별도 비자 없이 베트남에 최대 45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2028년 3월까지 연장된 상태이며,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유효기간이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야 함
- 체류 목적이 관광, 친지 방문, 단기 출장 등 단기 체류일 것
- 입국일이 1일 차로 계산되며, 입국일부터 45일째까지 체류 가능예시: 1월 1일 입국 시 → 2월 14일까지 체류 가능
연장 불가 주의사항
무비자 입국 후 현지에서 단순 연장은 불가능합니다. 45일을 초과해 머물고 싶다면 반드시 출국 후 전자비자를 새로 받아 재입국해야 합니다. 따라서 40~50일 정도의 애매한 일정이라면 처음부터 전자비자를 발급받는 것이 더 안전하고 유연한 선택입니다.
■ 재입국 규정 – 다음 날 재입국도 가능
과거에는 무비자 출국 후 재입국하려면 최소 30일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 규정은 이미 폐지되었습니다. 현재는 무비자 출국 직후에도 바로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가능한 일정 예시
- 첫 방문: 무비자로 7일 체류 후 출국
- 다음 날: 다시 무비자로 베트남 입국 (가능)
주의할 점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번 출입국을 반복하면, 입국 심사관이 “실질적 장기 체류가 아닌가”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다음 자료를 준비하세요.
- 왕복 항공권 또는 제3 국 출국 항공권 e티켓
- 첫날 숙소 예약 확인서 (호텔, 에어비앤비 등)
- 대략적인 체류 일정 설명 준비
■ 전자비자(e-Visa) – 90일 장기 체류의 핵심
언제 전자비자가 필요한가?
45일 이상 체류하거나 여러 도시를 오가며 베트남을 반복적으로 드나들 계획이라면 전자비자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자비자 기본 정보
- 체류 기간: 최대 90일
- 입국 횟수: 단수(Single, 약 25달러) 또는 복수(Multiple, 약 50달러) 선택
- 신청 방법: 베트남 이민국 공식 사이트(National Web Portal on Immigration)에서 온라인 신청 ⚠️ 주의: 가짜 대행 사이트가 많습니다. 반드시 공식 사이트의 URL을 확인하세요.
- 입출국 지점: 하노이 노이바이, 호찌민 탄손낫, 다낭, 하이퐁 깟비 국제공항 등 지정된 공항에서만 가능
전자비자 신청 시 필수 체크 사항
- 입국·출국 지점 일치:전자비자 신청서에 기재한 입국/출국 공항과 실제 항공편명이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불일치 시 탑승 거부나 심사 지연의 원인이 됩니다.
- 연장의 어려움:전자비자를 현지에서 단순 연장하는 것은 일반 여행자에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장기 체류 계획은 출국 후 재입국, 또는 다른 체류 비자(취업/가족 초청)를 검토해야 합니다.
[하이퐁 이용 시 팁] 하이퐁 깟비 국제공항(Cat Bi)도 전자비자로 입출국이 가능합니다. 대형 허브 공항보다 전용 카운터 운영이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전자비자 승인서(PDF)를 미리 출력하거나 모바일에 준비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 미성년자 동반 입국 – 꼭 준비해야 할 서류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혼자 입국하거나 부모 중 한 명만 동반하는 경우, 항공사 체크인과 입국 심사에서 서류 확인이 더 엄격합니다. 하이퐁 깟비 공항에서 3세 아들과 동반 출입국 시 거의 서류를 요구받았습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
1. 가족관계증명서 (영문)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서류입니다. 한국에서 영문으로 발급받으세요. 부모와 자녀 관계를 명확히 보여주므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요구됩니다.
2. 출생증명서
복수국적 미성년 자녀의 경우 국적 확인을 위해 추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 원본 또는 사본을 준비하세요.
3. 동행하지 않는 부모의 동의서
부모 중 한 명만 자녀와 입국하거나 조부모·지인과 함께 입국하는 경우, 동행하지 않는 부모가 서명한 동의서를 영문 또는 베트남어로 작성하세요. 공증을 받으면 신뢰도가 더 높습니다.
4. 동행하지 않는 부모의 여권 사본
동의서와 함께 준비하면 실제 부모가 작성한 문서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전 사례] 한국 국적 자녀는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하나만으로 충분합니다. 반면, 복수국적 자녀는 베트남 출생증명서까지 함께 제시해야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심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 기타 베트남 출입국 규정 유의사항
- 체류 기간 초과 시 벌금:무비자 45일, 전자비자 90일 모두 하루라도 초과하면 이민국 방문, 벌금 납부, 행정 조치를 받게 됩니다. 초과 체류 기록은 향후 베트남 입국 시 불이익을 줄 수 있으므로 출국일은 여유 있게 잡으세요.
- 항공사별 규정 차이:베트남 법령과 별개로 항공사별로 미성년자 동반, 편도 입국 등에 대해 요구하는 서류나 절차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 후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규정을 사전 확인하세요.
- M3 입출국 신고서:전자비자 도입 이후 종이 입출국 신고서(M3) 작성 요구는 거의 없어졌지만, 공항 시스템 장애나 단체 입국 시에는 여전히 요청될 수 있습니다. 요청받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히 작성하면 됩니다.
☑️ 출발 전 최종 체크리스트 (여권과 함께 대조)
베트남 출발 전 아래 항목을 한 번만 점검하면 공항에서 간단하게 절차를 마칠 수 있습니다.
- 여권 유효기간이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았는가?
- 전체 일정이 45일 이내인지, 90일까지 필요한지 확인했는가?
- 전자비자 신청 시 입국·출국 공항을 실제 일정과 동일하게 입력했는가?
- 미성년자 동반 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 동의서를 준비했는가?
- 입국일과 출국일 기준 체류 일수 계산에 오류가 없는가?
- 왕복 항공권 또는 제3 국 출국 티켓, 첫날 숙소 예약 확인서를 준비했는가?
지금 여권과 항공권, 준비 서류를 이 체크리스트와 함께 대조해 보시면 베트남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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