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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 거래 처벌 강화! 2월 9일부터 현금 거래 시 금괴 몰수된다? (정부령 340호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하이퐁에서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하는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베트남 금 거래 처벌이 오는 2월 9일부터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하이퐁 교민 여러분, 그리고 베트남에서 사업하시거나 자산을 운용 중인 분들께 이 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단순히 과태료를 내고 끝나는 게 아니라 금괴 전량이 몰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6년 2월 9일부터 시행되는 정부령 제340호를 중심으로, 달라지는 금 거래 규제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하이퐁 거주자의 시선에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베트남 금 거래 처벌 이미지

1. 왜 갑자기 규제가 강화됐을까?

이번 조치의 핵심은 한마디로 **’자금 흐름의 투명성 확보’**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미 부동산 시장에서 현금 거래를 강력하게 제한해 왔습니다. 국가는 결국 세금과 자금 출처를 투명하게 만들고 싶어 하죠. 제가 한국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고 실무를 할 때도 이런 흐름을 직접 느꼈는데, 이제 베트남에서도 그 규제가 부동산을 넘어 금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현금 자산이자 탈세나 자금세탁과 직결되기 쉬운 영역입니다. 특히 하이퐁의 꺼우덧(Cau Dat) 거리나 로컬 시장의 작은 금은방에서 현금 뭉치를 들고 가서 금을 사고파는 방식은 이제 더 이상 “베트남의 관행”으로 용인되지 않습니다.


2. 베트남 금 거래 처벌, 얼마나 센가요?

① 무허가 금 거래 시 처벌 수위

이번 법령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정식 허가 없이 금괴를 거래하다 적발될 경우의 처벌입니다.

  • 벌금: 최소 3억 동(약 1,640만 원)에서 **최대 4억 동(약 2,190만 원)**까지 부과됩니다. 웬만한 직장인 연봉에 맞먹는 금액이죠.
  • 몰수: 하지만 벌금보다 더 무서운 건 거래 대상이 된 금괴 전량이 몰수된다는 점입니다.

구매자가 *”이 금은방이 허가받은 곳인지 몰랐어요”*라고 항변해도 소용없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업소에서 거래했다면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해당 업소 역시 영업 정지, 면허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오래된 단골 금은방이라도, 가게 벽면에 **’공식 허가증’**이 걸려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② 2천만 동 이상 계좌이체 의무화

우리 교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규정이 바로 현금 사용 제한입니다.

  • 규정: 1일 거래액이 2,000만 동(약 109만 원) 이상일 경우, 반드시 은행 계좌이체로 결제해야 합니다.
  • 처벌: 이를 어기고 현금으로 거래 시 1,000만~2,000만 동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현재 금 시세를 고려하면 2,000만 동은 금 1냥도 사기 힘든 금액입니다. 사실상 아주 소량의 반지나 귀걸이를 제외하고는 **”금을 살 때 반드시 기록을 남겨라”**라는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제가 예전 한국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때도 매출 누락 방지를 위해 카드 결제를 유도하던 정책이 있었는데, 베트남은 이를 법으로 강제하는 셈이죠.

③ 가격 미표시 금은방은 아예 피하세요

금은방에 방문했을 때 가격표가 없거나 라벨이 불분명하게 붙어 있다면 그 자체로 위험 신호입니다. 가격 미표시나 라벨 규정 위반만으로도 3,000만 동에서 5,0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본 규정도 지키지 않는 업소일수록 뒤에서 불법 금괴를 취급하거나 장물을 거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민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 없이, 이런 곳은 아예 거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안전합니다.


3. [핵심 요약] 2월 9일부터 달라지는 점

바쁘신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이 표는 캡처해서 지인들께 공유하셔도 좋습니다.

구분기존 (관행)변경 후 (2026.2.9 시행)
거래 장소무허가 로컬 금은방 이용무허가 적발 시 금괴 전량 몰수
결제 방식고액도 현금 결제 가능2,000만 동 이상 계좌이체 필수
위반 처벌경미한 행정 처분최대 4억 동 벌금 + 면허 취소
가격 표시미표시 관행 존재미표시 시 최대 5,000만 동 벌금

4. 하이퐁에서 안전하게 금 거래하는 법

그렇다면 우리 교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이퐁에서 4살 아들 선우를 키우며 현지 상황을 매일 접하는 제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대형 브랜드 금은방을 이용하세요

당분간은 조금 수수료가 비싸더라도 PNJ, DOJI, Bao Tin Minh Chau 같은 공식 대형 프랜차이즈나 은행 연계 거래소를 이용하세요. 이들은 100% 합법적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규제를 철저히 따르기 때문에 내 금이 압수당할 위험이 전혀 없습니다.

은행 이체 한도를 미리 확인하세요

금은방에 가서 막상 결제하려는데 이체 한도에 걸리면 난감합니다. 베트남 은행 앱은 1회/1일 이체 한도 설정이 제각각이므로, 금을 사러 가기 전 반드시 앱에서 한도를 점검해 두세요.

정식 영수증을 보관하세요

나중에 금을 되팔 때, 혹은 한국으로 가져가거나 자금 출처를 증빙해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구매 기록입니다. 단순 간이 영수증이 아니라 구매 날짜와 품목, 금액이 명확히 찍힌 **정식 영수증(레드 인보이스급)**을 받아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미 집에 보관 중인 금도 단속 대상인가요?

단순히 집 금고에 보관 중인 금 자체가 단속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중에 이를 현금화할 때 출처를 증명하지 못하면 매입해 주는 곳이 줄어들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영수증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Q. 외국인 명의 계좌이체도 문제없나요?

네, 정식으로 여권과 거주증(또는 비자)을 통해 개설된 본인 명의의 베트남 은행 계좌라면 외국인 명의라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현금보다 훨씬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로 인정받습니다.

Q. 하이퐁에서 가장 안전한 금 구매 방법은?

당분간은 ‘대형 프랜차이즈 금은방 + 계좌이체 + 영수증 보관’, 이 3박자 조합이 정답입니다. 로컬 금은방의 “세금 없이 싸게 해 줄게”라는 유혹은 “금괴 몰수”라는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번 규제는 단순한 단속 강화를 넘어 베트남의 자산 관리 정책이 선진화되는 과정입니다. 정보가 없는 개인에게는 큰 손실이 될 수 있지만, 미리 대비한 우리 하이퐁 리얼정보 독자님들에게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혹시 하이퐁 내 특정 금은방의 안전성이 궁금하시거나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그리고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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