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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거주증 변경 실전 후기 – 번역, 공증과 영사확인 총정리 [2025년 최신]

하이퐁 리얼정보입니다.

얼마 전 한국에 다녀오며, 베트남 비자면제증을 정식 베트남 거주증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류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번역, 공증, 영사확인 절차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필수 준비서류 – 혼인관계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베트남 거주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발급된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베트남어로 번역한 뒤, 공증영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저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두 서류를 발급받은 뒤, 번역 및 공증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업체를 검색해 비교했습니다.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이미지

2. 번역 및 공증 비용 비교 – 업체 선택 기준

제가 확인한 업체별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A업체: 번역비 45,000원/부 + 공증비 30,000원
  • B업체: 번역비 30,000원/부 + 공증비 50,000원
  • C업체: 번역비 45,000원/부 (공증은 근처 공증사무소에서 직접 진행)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C업체를 선택했고, 서류는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뒤 다음 날 오후 3시에 방문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3. 공증받는 방법 – 신분증과 도장 준비 필수

다음 날, 번역본이 완성되어 안내받은 공증사무소에 방문해 공증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반드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참고로 공증비는 전국 동일하게 27,000원/부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국가고시 금액입니다.
지역이나 업체에 따른 차이 없이 동일하며, 소요 시간은 약 20분 정도였습니다.


4. 영사확인받으러 갔다가 헛걸음?

공증을 마친 후, 저는 과거의 기억을 따라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보니 2023년 6월 5일부터 아포스티유 및 영사확인 업무는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로 이관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결국 다시 종로구 통합민원실로 이동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게 되었죠.


5.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이용 팁

📍 위치 및 정보

  •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A동 15층
  • 대표전화: 02-6747-0404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7~8분
  • 엘리베이터로 15층까지 바로 이동 가능
재외동포청 입구 이미지

📌 절차 안내

  1. 먼저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2. ‘영사확인’ 또는 ‘아포스티유’ 중 하나에 체크하는 항목이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와 혼인관계증명서는 ‘영사확인’에 체크해야 합니다.
  3. 신청서 작성 후 대기표를 발급받아야 접수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안내 예시가 잘 비치되어 있어 크게 어렵진 않지만, 초행이라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수입인지 구매 – 반드시 현금 준비

서류를 접수하면 수입인지 구매를 요청받습니다.

  • 수입인지 비용: 1,000원/부
  • 결제 방식: 현금만 가능 (카드·계좌이체 불가)

현금이 없다면, 건물 1층 또는 지하 1층에 ATM이 설치되어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저는 2부 기준으로 총 2,000원을 준비했고, 점심시간(12:00~13:00)이 지나 1시 30분경 교부받았습니다.
※ 점심시간에는 접수는 가능하지만, 교부는 중단됩니다.


7. 대기 중, 경복궁 뷰가 반겨주는 공간

통합민원실이 있는 건물은 경복궁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대기 중에도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관광객의 활기찬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복궁 이미지

✅ 정리 요약

항목내용
준비서류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센터 발급)
번역업체 의뢰 (사진 전송 가능), 약 15,000~30,000원/부
공증직접 방문, 27,000원/부 (신분증·도장 필수)
영사확인 장소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종로구 율곡로)
수입인지1,000원/부, 현금만 가능
신청서 항목반드시 ‘영사확인’ 체크
교부시간5부 이하: 30분 / 6~10부: 1시간 / 11부 이상: 다음날

📌 실전 팁 다시 정리

  • 영사확인 업무는 반드시 종로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에서 진행
  • 신청서 작성 후 대기표 발급 순서 기억
  • 수입인지는 카드 결제 불가 → 현금 준비 필수
  • 공증비는 전국 동일 금액 27,000원/부
  • ✅ 신청서 작성 예시는 현장에 잘 비치되어 있음
  • 점심시간 전후 혼잡 주의, 교부시간표 미리 확인

처음에는 낯설고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한 번 직접 해보니 이후에는 보다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절차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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